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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활동 들어간 네이마르…바르사 활동 마무리?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7.31 10:27|수정 : 2017.07.31 10:27


파리생제르맹 이적설에 휩싸인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 개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왔지만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함께 오지 않고, 개인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4일 재소집해 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네이마르의 합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지언론은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SPN은 "네이마르가 중국 일정을 끝낸 뒤 프랑스 리그의 파리생제르맹 훈련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전 직후 보인 행동도 언론과 축구팬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마친 뒤 상대 팀 라커룸으로 들어가 약 15분간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리그를 옮기기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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