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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미사일 발사, 시장 영향 제한적…필요시 신속 조치"

정연 기자

입력 : 2017.07.31 09:35|수정 : 2017.07.31 09:35


지난주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1일) 오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과거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이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이 일시적·제한적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에 따라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을 실시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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