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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바이올린 시위' 아르테아가, 체포돼 청각 손상

입력 : 2017.07.31 07:59|수정 : 2017.07.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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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성이 오가는 시위 현장에서 화염병 대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평화 시위를 한 23살의 한 남성, 우일리 아르테아가 기억하시죠?

최근 아르테아가가 시위 현장에서 연주하다 얼굴을 다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번엔 시위 도중 체포돼 구타를 당해서 청각이 손상됐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아르테아가는 자신의 SNS에 다친 사진을 올리면서도 평화 시위를 이어갔던 터라, 주변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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