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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결승전서 폴란드에 패배…준우승으로 마감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7.31 03:01|수정 : 2017.07.31 03:19


한국 여자배구가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승전에서 폴란드에 져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그룹 결승전에서 폴란드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폴란드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지만, 오늘(31일) 결승전에서는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고, 폴란드의 높이에 밀렸습니다.

우리는 폴란드의 높은 신장을 활용한 속공과 블로킹에 고전했고, 블로킹에서도 14대 8로 크게 밀렸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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