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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나이트클럽서 총격…용의자 포함 2명 사망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7.30 17:46|수정 : 2017.07.30 19:04


현지 시간 오늘(30일) 새벽,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콘스탄츠 시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총격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슈피겔온라인은 경찰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34세 남성 용의자는 디스코텍을 빠져나와 도주하던 가운데, 경찰과 총격전 끝에 크게 부상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건 직후 경찰 특공대가 현장 주변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고 소개하고, 용의자의 총격 동기 등 사건 배경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라디오방송 SWR은 다만, 용의자가 자동권총을 소지했다고 유일하게 보도했습니다.

또, 총격전 가운데 경찰 한 명이 다쳤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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