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연천 계곡서 6·25 때 미군사용 추정 수류탄 1발 발견

이호건 기자

입력 : 2017.07.30 15:33|수정 : 2017.07.30 15:33


오늘(30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수류탄은 피서객 48살 강 모 씨가 계곡에 들어가 발견한 뒤 물 밖으로 나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류탄은 심하게 녹슨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뒤 군부대와 함께 수거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한 수류탄은 6·25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며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