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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염주의보 11개 시·군으로 확대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7.30 09:51|수정 : 2017.07.30 09:51


광주·전남지역 폭염주의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함평·영암·해남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광주·전남 폭염주의보 발령지역은 모두 11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와 전남 담양·나주·화순· 곡성·구례·순천·광양 등에서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광주와 나주가 33도로 예상되는 등 이 지역은 30도에서 33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해안에 약한 빗방울이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내륙에도 소나기를 예보했습니다.

강수량은 5∼40mm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하면서 오늘과 내일 가끔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며 "특히 지역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과 선박 운항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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