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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상서 2만 5천 톤 화물선 기름 유출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7.29 03:28|수정 : 2017.07.29 03:28


어젯(28일)밤 9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항 인근 해상에서 급유 중이던 2만5천 톤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급유선이 화물선에 기름을 넣던 중 밸브 조작 미숙으로 기름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후 기름이 유출된 선박을 중심으로 700m 둘레의 오일펜스를 치고 기름 흡착제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밤이라 어두워 정확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날이 밝는 대로 바다로 유출된 정확한 기름의 양을 확인해 제거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름 유출 과정에서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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