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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구하려 뛰어들었지만…홍천강서 50대 남성 익사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7.29 03:05|수정 : 2017.07.29 03:05


어제(28일) 오후 7시쯤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강을 건너던 59살 최 모씨가 2.5m 깊이 물에 빠졌습니다.

최씨의 사위 33살 김 모씨가 물에 빠진 장인을 구조하려고 강에 뛰어들었지만 구하지 못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색 끝에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최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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