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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적폐청산 특위 내달 출범

권란 기자

입력 : 2017.07.28 11:57|수정 : 2017.07.28 11:57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부에 가칭 혁신위원회와 적폐청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당의 역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위와 적폐청산 입법과제 등을 다룰 특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혁신위와 관련해 "명칭을 특정하지는 않았다"며,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이 장기적으로 백년 정당의 틀을 만들기 위해 체질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여름 휴가철 이후인 다음 달 하순쯤 구체적인 혁신위 구성과 활동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추 대표는 위원장에는 최재성 전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또, 다음 달 18일까지 박범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적폐청산특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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