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상조업체 2분기 10개 업체 문 닫아…소비자 피해 주의

한주한 기자

입력 : 2017.07.28 10:31|수정 : 2017.07.28 10:31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가 176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조업체는 2분기 총 10개 업체가 폐업했고 신규 등록한 업체는 없었습니다.

신규등록이 부진한 것은 업계의 성장 정체, 수익성 악화 등 때문으로 보입니다.

폐업하거나 등록을 취소한 업체는 뷰티플라이프, 대명라이프이행보증, 우리동네상조, 상부상조, 의전나라, 금구, 라이프금호종합상조, 혜민서, 상영, 이편한통합라이프 등입니다.

이들 10개 업체는 모두 소비자에 대한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되면 소비자는 은행, 공제조합 등으로부터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다른 상조업체에서 행사 이행을 보장한다면서 피해 보상기관으로부터 받은 보상금 납입을 유도하고 추가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어 폐업업체 회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