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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청와대 호프미팅, 값진 시간이었다"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7.28 09:52|수정 : 2017.07.28 09:55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어제(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에 참석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청와대 간담회 후 자신의 SNS에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부 정책이나 해법도 그리고 기업의 입장과 현안들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저희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맥주가 아주 맛있었고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어제 저녁 청와대에서 '호프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의 맥주가 제공됐고, '방랑식객'으로 알려진 임지호 셰프가 안주를 준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SNS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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