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상용·임시직 임금 격차 192만 원…작년보다 2.1% 커져

이강 기자

입력 : 2017.07.27 13:13|수정 : 2017.07.27 13:13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192만원으로 작년 대비 2.1%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기준 사업체 노동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1만원, 임시·일용직은 149만원으로 임극 격차가 192만원에 달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의 임금 격차는 지난해 같은달의 188만원보다 2.1% 커졌습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4만원으로 11만원(3.6%) 늘었습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2.3시간으로 7.6시간(4.5%) 감소했습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농림어업과 가사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 걸쳐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 곳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1만2천명 늘어난 천699만7천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건설업, 도소매업은 종사자가 늘었지만 전자부품·컴퓨터 등 통신장비 제조업과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줄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