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휴가철 '대목' 잡아라…유통업계, 바캉스·캠핑용품 행사

이강 기자

입력 : 2017.07.27 11:35|수정 : 2017.07.27 11:35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바캉스 관련 상품 행사를 엽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학생들의 방학과 맞물리는 바캉스 기간으로 설, 추석과 함께 유통업계의 '대목'입니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휴가철 수요가 많은 바캉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대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아이스박스와 여행가방 등 생활·패션용품까지 총 2천500여가지 상품이 판매됩니다.

칼집 삼겹살과 시즈닝 삼겹살은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입맥주는 4캔 9천원 균일가로 판매합니다.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을 보면 바캉스 기간 한 달간 매출이 월평균 매출보다 17% 많았고 이 기간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업계도 휴가철을 맞아 할인 행사를 마련해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캠핑용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컬럼버스 리퍼 유니언잭 팝업텐트'를 2만6천910원에, '룸앤홈 캐릭터 키즈캠핑체어'를 만5천900원에 선보입니다.

최근 한 달간 G마켓에서 캠핑 관련 용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