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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020년까지 6천600명 직·간접 고용

입력 : 2017.07.27 10:47|수정 : 2017.07.27 10:47


인천항만공사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추진과 연계해 2020년까지 총 6천6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항만 내 직접 일자리 창출 1천명과 항만 건설사업 등에서 간접 일자리 창출 5천600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시설(AMP) 설치와 신항 배후부지 내 LNG 냉열클러스터 운영, 태양광 활용 햇빛발전소 운영 등에서 76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다.

화물차 휴게소와 노상 주차장 운영사업을 통해 인천 신항 관리부두와 북항 배후단지, 아암물류1단지에서도 내년 말까지 115명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창업벤처 발굴사업도 벌인다.

항만공사는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서 탈락했던 유망 벤처를 발굴하는 '인천항에서 다시 한번' 프로젝트를 가동해 2개 업체에 연간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공사는 남봉현 사장이 사내 '국정과제 추진단' 단장을 맡아 매월 국정과제 사업과 연계한 공사의 주요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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