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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폭염, 동쪽은 선선…밤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 : 2017.07.27 03:01|수정 : 2017.07.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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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계속 힘내주셔야겠습니다.

서쪽에 이어 경상도 내륙지방으로도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요, 한낮에는 서울 32도, 광주 34도 등으로 어제 만큼 무덥겠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산맥을 넘어 고온건조해지면서 서쪽을 더 뜨겁게 달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쪽은 속초와 포항 27도 등으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턴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내일 오전 사이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엔 가끔 구름 많겠고요,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전주와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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