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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을 깨부수는 수상한 마을 주민들…그 이유는?

정경윤 기자

입력 : 2017.07.26 16:47|수정 : 2017.07.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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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키르기스스탄의 자파락 마을에서 83세 노인이 만취 상태에서 아내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이슬람교 성직자 물라는 주민들에게 금주할 것을 당부했고, 지역 의회에서는 알코올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그 이후 주민들은 6,000달러를 모아 마을 상점에 판매하는 술을 모조리 사들인 후, 술병을 깨기 시작했습니다. 자파락 마을 외에도 4개의 키르기스스탄 마을이 금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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