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불어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렸으나 하천 가운데 있는 바위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강원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2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리 한계천에서 물놀이하던 이모(41·서울)씨와 그의 아들(15)과 딸(13) 등 3명이 급류에 떠내려갔습니다.
이들은 떠내려가던 중 다행히 하천 가운데 있는 바위를 붙잡아 버텼고, 이를 발견한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해 2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연합뉴스/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