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2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는 '레드벨벳 멤버 중 가장 여린 멤버'로 뽑혔는데요, 조이는 최근 블랙핑크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이는 "사실 어제 블랙핑크와 함께 식사했다"며 "같이 얘기를 나누다가 엄마 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처음 얘기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내가 너무 많이 울었다"며 "로제가 앞에 앉아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진심으로 내 얘기를 들어줘서 감동 받았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습니다.
이에 예리는 "그날 소고기를 먹었다"며 "우리 테이블은 너무 신나게 먹고 있는데 저쪽 테이블에서 조이가 울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그날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조이는 이 날 로제에게 "아직 말을 못 놓았는데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어 로제 씨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9일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The Red Summer)'를 발표하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