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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그릇 창고 화재 7시간 만에 진화

이혜미 기자

입력 : 2017.07.25 08:28|수정 : 2017.07.25 13:06


오늘(25일) 새벽 3시 5분쯤 경기 화성시의 3층짜리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가 7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 대응 3단계로 확대됩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가연성 소재로 만든 그릇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전 10시 4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창고건물 7천 6백여 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 화성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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