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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아파트 정전 3시간 만에 복구…400여 가구 찜통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7.25 08:38|수정 : 2017.07.25 08:38


무더위 속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4일) 밤 10시 5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변압기 과열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변압기 3대 중 1대에 문제가 발생해 전체 7개 동 중에 4개 동 4백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응급조치에 나서 변압기 1대를 교체했고 정전 발생 3시간 25분 뒤인 오늘 새벽 2시 15분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주민 들은 심야 무더위 속에 발생한 정전 탓에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한 채 밤잠을 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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