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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빗길에 교통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차가 뒤집히거나 길옆에 경계석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일원 터널 사거리에서 41살 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늦은 시각이라 주변에 다른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우회전을 하다 젖은 도로에 미끄러져 인도 위로 올라타면서 차량이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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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엔 대전 중구 동물원 삼거리에서도 차량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0살 정 모 씨와 동승자 18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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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엔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1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