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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월영동 도로 일부 침수…주택 2채·차량 3대 피해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7.24 22:18|수정 : 2017.07.24 22:18


오늘(24일) 오후 4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 일대에 한 시간 사이 30㎜에 가까운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해당 구간에 있던 주택 2채와 차량 3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도로 주변을 30분 정도 통제한 뒤 물이 빠지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마산 일대에는 오후 3시 40분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 반쯤까지 29.4㎜의 비가 내렸습니다.

마산합포구청 측은 "15분 동안 27㎜가 내렸다"며 "짧은 시간 비가 많이 온 게 침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청 측은 "주민들은 주변 아파트 공사가 침수 피해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 부분도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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