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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현직판사 사건, 중앙지검 성범죄 전담부 수사

홍지영 기자

입력 : 2017.07.24 18:05|수정 : 2017.07.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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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아들인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불구속 입건된 재경 지법 A판사의 사건을 성범죄를 주로 담당하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야당 중진 의원 아들인 A판사는 지난 17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카메라 앱이 저절로 작동해 찍힌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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