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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작' 수사받는 김인원, 국민의당 문자폭탄TF 단장 사임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07.23 19:28|수정 : 2017.07.23 19:28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김인원 국민의당 문자폭탄 TF 단장이 사임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김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단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으로, 제보조작 당사자인 이유미씨에게 같은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소개해 준 사실이 알려진 송강 변호사도 TF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당은 문자폭탄TF 새 단장에 장진영 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문자폭탄TF는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활동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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