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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중부·경북 장맛비…남부 폭염 계속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7.22 17:52|수정 : 2017.07.22 17:52


토요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지방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지방엔 20~70mm, 충청과 경남 등 그 밖에 지역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저녁까지 이어지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맛비로 내일은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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