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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맞아 동물보호단체 집회…"복날 없애야"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07.22 16:12|수정 : 2017.07.22 16:12


중복인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전국동물보호단체연대가 복날 반대 선언문을 발표하고 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전국동물보호단체연대는 "한 해 도살되는 개 200만 마리 중에서 160만 마리가 복날에 도살된다"며 "한날한시 대량으로 특정 동물을 잡아먹는 악습은 정상적인 문명국가가 취할 행동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동물보호단체연대는 집회 중 농장주에게 끌려가는 개를 구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난 뒤 개고기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전국동불보호단체연대는 오늘 집회에서 '개·고양이 유기·학대·도살금지 특별법' 제정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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