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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전북 전주·김제·부안·임실 폭염경보 대치

입력 : 2017.07.22 11:25|수정 : 2017.07.22 11:25


전주기상지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전주와 김제, 부안, 임실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전주 등 도내 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남원 등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무주 33도, 고창 32.5도, 완주 32.5도, 전주 32.2도, 익산 32도, 부안 31.8도 등으로 한낮이 되기도 전에 30도를 넘어섰다.

기상지청은 이날 폭염경보가 내려진 7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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