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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오전 9시30분 본회의 열어 추경안 처리 합의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07.21 23:41|수정 : 2017.07.21 23:56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지도부는 오늘(21일) 밤 긴급 회동을 열고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내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은 예결위가 계수조정을 마감하면 새벽에라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본회의 일정을 내일 오전으로 미루자는 정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했습니다.

만약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되면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에 처리되는 겁니다.

여야는 그동안 추경안에 포함된 공무원 증원 문제를 놓고 대립했으며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3당만 증원 규모에 합의하고 예산 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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