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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꼴로 소셜네트워크 참여

유영수 기자

입력 : 2017.07.21 16:11|수정 : 2017.07.21 17:39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에 거주하는 16~74세 인터넷 이용자 10명 가운데 6명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6~24세 젊은 층의 경우 10명 가운데 9명꼴로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작년에 EU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 중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하는 있다는 응답자는 63%로 나타났습니다.

SNS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헝가리로 83%를 차지했고, 몰타가 82%, 벨기에가 80%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젊은층일수록 SNS 참여자 비율이 높았는데, 16~24세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88%가 SNS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벨기에와 덴마크, 헝가리의 젊은층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97%가 SNS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반면에 프랑스 젊은층의 경우 77%가 SNS를 활용한다고 답했습니다.

65~74세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SNS를 사용하는 비율은 세 명 중 한 명꼴로 젊은층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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