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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가 내놓은 125만 원짜리 쇼핑백

입력 : 2017.07.28 17:48|수정 : 2017.07.28 17:48


프랑스의 한 명품 브랜드가 우리 돈으로 125만 원에 이르는 쇼핑백을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는 최근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최고급'의 쇼핑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렌시아가 쇼핑백 모양 가방이 가방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끈이 달려있고, '발렌시아가'라는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는 평범한 모양새입니다.

발렌시아가의 제품을 구매했을 때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쇼핑백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발렌시아가 쇼핑백 모양 가방누가 봐도 평범한 이 쇼핑백 모양 가방의 가격은 1천1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5만 원입니다.

종이가 아닌 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미 큰 인기를 얻어 품절된 상태라는 겁니다.

앞서 발렌시아가는 중저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쇼핑백을 그대로 본뜬 가방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쇼핑백과 다를 게 뭐냐' '이해할 수 없는 패션의 세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Colette 홈페이지)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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