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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원장이 화장실서 프로포폴 투약…현장서 체포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07.19 17:59|수정 : 2017.07.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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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 원장이 병원 화장실에서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18일)밤 9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남자 화장실에서 이 병원 원장 43살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A 씨는 프로포폴을 직접 주사기로 투약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프로포폴 투약 여부 확인 검사를 한 뒤 귀가시켰고, 조만간 A 씨를 다시 소환해 프로포폴 입수 경위와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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