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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좁아진 취업 문…청년 첫 취직까지 평균 1년 걸려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7.19 14:40|수정 : 2017.07.19 15:27


청년들이 첫 직장을 구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종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409만 2천명이 첫 취업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11.6개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미만인 사람이 49.9%로 가장 많았고 1∼2년 미만이 11.7%, 3년 이상 걸린 청년 비중은 9.7% 였습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도 청년 3명 가운데 2명 꼴인 62.2%는 첫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고 첫 직장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7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보수나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이 불만족스러워 일을 그만뒀다는 답변이 전체의 절반 수준인 51% 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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