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무면허 60대 무등록 오토바이 몰다 '쾅'…동승자 숨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7.19 08:09|수정 : 2017.07.19 08:09


청주 청원경찰서는 면허 없이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중국동포 6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8일) 오후 5시 40분쯤 청원구 오창읍 교차로에서 무등록 125㏄ 오토바이를 몰다가 마주 오던 경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4살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B씨는 청원구 식당에서 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