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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비 0.96% 상승

곽상은 기자

입력 : 2017.07.17 14:38|수정 : 2017.07.17 14:38


주택도시보증공사는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301만2천원으로 한 달 전보다 0.9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작년 6월 기준 시점에 비해선 6.70%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449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2.41%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 기타 지방 역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월보다 ㎡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4.17%)로 666만7천원이었습니다.

이어 전북, 충남, 강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월보다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은 제주로 5.35% 하락했습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가 2.73% 상승했고,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0.68% 올랐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민간 분양아파트는 모두 2만8천446세대로 전월 대비 1만6천236세대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8천447세대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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