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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희진 46점 폭발…한국 여자배구 '난적' 폴란드 제압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7.17 06:51|수정 : 2017.07.17 06:5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난적 폴란드를 제압하고 쾌조의 4연승을 달렸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5승 1패, 승점 16점으로 2그룹 12개 팀 중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1주 차 경기 카자흐스탄전을 포함해 폴란드에서 열린 2주 차 3경기에서 모두 이겨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6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0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주간의 원정 경기를 마친 한국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수원에서 열린 3주차 경기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 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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