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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던 90대 노파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로 중상

손형안 기자

입력 : 2017.07.15 23:39|수정 : 2017.07.15 23:39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폐지를 줍던 한 90대 노인이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새벽 4시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주택가에서 폐지를 줍던 91살 최 모 씨가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오토바이는 사고 직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일대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를 낸 오토바이엔 젊은 남녀 2명이 타고 있었고,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오토바이 기종을 확인하는 한편, 일대 탐문조사를 벌여 달아난 남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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