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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기고 사라진 법원 직원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7.07.15 16:01|수정 : 2017.07.15 16:03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실종된 법원 직원이 약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뒤 3부 능선에서 47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앞서 A씨 가족들은 A씨가 주식 투자 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2일 종적을 감추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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