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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얼마?…최종 담판 위해 밤샘 협상 불사

윤나라 기자

입력 : 2017.07.15 06:21|수정 : 2017.07.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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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오늘(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노동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는 근로자의 월 소득 200만 원을 보장하기 위해선 작년보다 47.9% 오른 시급 9,570원이 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측은 갑작스러운 인상은 폐업을 조장한다며 3.1% 인상된 6,67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필요하면 밤샘 토론까지 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마지막 협상에서 결정될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음 달 5일까지 고시한 뒤 법적 효력이 발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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