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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손하 과거 발언이 뒤늦게 화제된 까닭

입력 : 2017.07.15 15:31|수정 : 2017.07.15 15:31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들에 대한 윤손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윤손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윤손하는 "아들이 1학기 때 어떻게 했는지 면담하러 학교에 갔는데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지긋하게 앉아있질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의가 산만해 집중력 부족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스브스타] 윤손하, '아들 주의 산만·집중력 부족하단 얘기 들어윤손하는 "큰 아이의 추억에는 할머니와 함께한 일들이 전부더라"라며 "아이의 추억에 내가 없다는 걸 깨달은 후 너무 미안했고 둘째 아이가 생긴 후에는 일본 활동을 모두 그만뒀다"고 고백했습니다.

윤손하의 이 발언은 'SBS 8뉴스'가 지난 달부터 집중 보도해오고 있는 서울 숭의초등학교 집단 구타 사건에 윤손하의 아들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학생이 한 학생에게 비눗물을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구타하는 등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내용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문제의 학교 관계자들은 폭력 사실을 은폐했다는 교육청 감사 결과 발표에 이어 현재 경찰에 수사 의뢰까지 제기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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