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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농단 관련 전 정부 민정비서관실 자료 발견"

화강윤 기자

입력 : 2017.07.14 16:15|수정 : 2017.07.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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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캐비닛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자료들이 발견됐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민정비서관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중 이 자료들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자료에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과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들은 국정농단 특검 당시 박영수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하면서 검찰에 넘어가지 않았던 자료들입니다. 청와대는 이 자료의 사본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 화강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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