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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차이잉원, 류샤오보 사망에 깊은 애도

이상엽 기자

입력 : 2017.07.14 14:15|수정 : 2017.07.14 14:15


타이완 차이잉원 총통은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가 간암 투병 끝에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어제(13일) 페이스북에서 류샤오보의 사망 소식에 "슬프기 그지없다"며 그에게 '인권투사'라는 표현과 함께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나는 적을 두지 않는다"는 류샤오보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 정치의 발전과 자유를 바라는 류샤오보의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대만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류샤오보의 아내 류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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