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국토교통부 "지역 특성 반영해 '택시 총량제' 개정한다"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7.14 12:28|수정 : 2017.07.14 12:28

동영상

[경제 365]

택시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던 '택시 총량제'가 지역 특색에 맞게 조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총량제 기준을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증가율과 택시 대당 평균 인구수 초과율 등 2가지 지표를 평가해 이를 충족하는 지역에는 택시 총량의 5~30%를 더 늘리는 혜택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개정안으로 세종시와 경기도 화성시 등 인구가 급증한 신도시 지역에 택시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기아자동차가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스토닉'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아차는 소형 SUV 고객이 원하는 경제성과 스타일, 안전성을 겸비했다며 국내 시판 디젤 SUV 가운데 유일한 1천800만 원대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직진제동 쏠림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소형 SUV에서도 안정적 주행과 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후발주자인 '이마트 위드미'를 '이마트24'로 바꾸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편의점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2013년 위드미 편의점을 인수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업계 1위인 GS25에 비해 점포 수가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온라인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편의점 사업으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해외 송금에 뛰어드는 핀테크 업체들은 테러 자금 조달차단을 위해 관련 정보를 당국에 반드시 통보해야 합니다.

국제기준에 맞게 고객의 신원과 실소유자, 금융거래 목적 등이 의무 보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실소유자 정보도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 간 공유될 전망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