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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 회장, (주)효성 대표이사 사임…고령·건강 이유

박민하 기자

입력 : 2017.07.14 11:32|수정 : 2017.07.14 11:32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효성그룹이 밝혔습니다.

효성그룹은 "회사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 하에 조 전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회장은 그간 고령에도 불구하고 효성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로 책임을 다해 왔다고 효성그룹측은 설명했습니다.

조 전 회장은 1981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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