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 3당의 보이콧으로 중단된 추경 심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14일) 제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유한국당도 추경 심사 대열에 합류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대표는 "추경안이 통과되면 3%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된다"면서 "역대 최저 성장률로 국민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고 이는 어떤 당리당략보다 앞서는 정치권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어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당에 사실상 사과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