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격수' 김상조, 이재용 재판 증언…박영수 특검 출석

'삼성 저격수'로 알려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오늘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진 재판에 김 위원장을 증인으로 부릅니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거치며 재벌 개혁을 강조하고 특히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 비판해온 진보적 성향의 학자 출신입니다.

특검은 김 위원장을 상대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자세히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