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의 김도연과 정다은이 동시에 여자 5,000m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도연은 일본 아바시리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2017 4차 대회 여자 5,000m 결승에서 15분34초17의 기록으로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도연은 2010년 염고은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15분38초60을 4초 이상 앞당긴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정다은도 15분36초74로 염고은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9일 열린 디스턴스 챌린지2017 3차대회에서 김도연이 15분39초12, 정다은이 15분46초94로 각각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신기록 달성의 꿈을 키웠고 나흘 만에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14분58초20를 기록한 케냐의 슐 프로가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