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계자 "조대엽 자진사퇴, 어려운 결단…존중한다"

청와대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결정에 대해 "어려운 결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해 결심하셨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야당과의 협의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이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알려지며 조 후보자도 이를 듣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의 결정에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자진 사퇴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