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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추경하면 성장률 추가 상승"…3% 가능성 시사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7.13 11:48|수정 : 2017.07.13 13:1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3%까지 오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 계획대로 추경이 통과돼 집행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13일)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0.2%포인트 올렸습니다.

또 정부는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p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습니다.

이 총재는 "이번 전망 시에는 추경 통과 시점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추경 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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