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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사회가 '두 번' 버렸다… 입양문제, 돌아봐야 할 일입니다

입력 : 2017.07.12 17:13|수정 : 2017.07.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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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필 씨, 미국 이름 필림 클레이씨의 슬픈 사연이 가슴을 칩니다. 9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버림받은 뒤 또 다시 입양됐지만 정신질환 등으로 약물 치료를 받다가 불법체류 신분이 발각돼 다시 한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재입양한 양부모가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적응하지 못했던 상필 씨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습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고아수출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습니다. 입양이 가슴 아픈 건, 무엇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버림받았다는 그 사실 때문이겠죠.

이적씨의 <거짓말거짓말거짓말>들으면서 입양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가슴 아픈 일들을 우리는 언제까지 봐야 하는 걸까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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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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